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 인생이 담긴 마지막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고뇌와 갈등, 긴 세월을 함께한 동료들과 예기치 못한 이별까지…

일본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를 두고 런던에 사는 니키. 대학을 중퇴하고, 작가가 되려는 그는 자신의 저서를 쓰기 위해 이부언니의 죽음 이후 발길이 뜸했던 어머니가 혼자 사는 교외의 친정을 찾는다. 어머니 에쓰코는 나가사키에서 원폭을 경험하고 전후 영국으로 건너왔지만, 니키는 어머니의 과거를 아무것도 들어본 적이 없다. 남편과 큰 딸을 잃고 추억이 담긴 집에서 혼자 살던 에쓰코는 니키와 며칠을 함께하며, 요즘 자주 꾼다는 한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아직 에쓰코가 나가사키에서 살고 있을 무렵에 알게 된 한 여성과 그 어린 딸의 꿈이었다.

얼마 전 실직한 앙네타. 새출발을 꿈꾸며 프로방스에서 오페어로 일하기 시작한 뒤, 넘치는 해방감 속에서 뜻밖의 깨달음을 얻게 된다. 유쾌하고 활기찬 앙네타.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49세가 된 지금, 아이들이 떠난 집은 텅 비었고, 교통청 일은 매일 똑같아 자신이 마치 눈에 띄지 않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반면 남편은 얼음물 목욕과 값비싼 장비를 갖춘 사이클링을 즐기며 인생의 의미를 찾은 듯하다. 갑갑하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앙네타는 안전한 스웨덴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프랑스에서 스웨덴 남자아이를 돌보는 오페어로 일하기 위해 떠난다. 그런데 어린아이인 줄 알았던 에이나르가 치매에 걸린 괴짜 노인으로 밝혀지면서 오해는 곧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다. 이를 계기로 뒤죽박죽이지만 삶을 긍정하는 특별한 우정이 싹트기 시작하고, 앙네타가 삶과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이 송두리째 뒤집힌다. 한 번뿐인 소중한 삶,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결혼을 약속한 히사시와 마이. 하지만 마이에게 갑자기 병이 생기고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히사시는 마이의 부모님에게 다른 여자를 만나라는 충고를 듣지만, 그녀의 곁에서 떠나지 않고 회복하는 것을 기다린다. 그 후, 눈을 뜬 마이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히사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충격을 받은 히사시는 좌절하지 않고 매일같이 그녀를 찾아가는데....

해양 생물학자 요한네는 피오르드 인근의 시골 마을인 방스네스의 한 양식장에서 연구를 하던 중 여러 기이한 사건들을 겪게 됩니다. 두 명의 지역 십대 청소년이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과 더불어 모든 정황은 깊은 피오르드를 가리킵니다. 과연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심해에 숨겨져 있을까요? 가장 깊은 피오르드 바닥에는 산만큼 거대한 신화 속 괴물이 살고 있으며, 수많은 팔로 무엇이든 움켜쥐고 부수고 삼켜버릴 기세입니다.

러브호텔을 무대로 펼쳐지는 옴니버스 코미디 드라마

새로 이사한 집 정원에서 끔찍한 발견을 한 젊은 부부는 영적 빙의, 이교도 의식, 바이킹 전투, 그리고 폭력적인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시리아인 의사와 그녀의 딸이 알레포를 탈출하며, 다섯 명의 낯선 이들을 하나로 묶는 사건의 연쇄가 시작된다. 밀수업자, 군인, 시인, 해안경비대 대장이 맞닥뜨린 위기는 그들의 용기와 선택, 그리고 인간성을 시험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으로 가려던 남녀 학생이 악천후로 비행기 대신 자동차를 타고 떠난다. 도로를 달리다 실수로 길을 벗어나게 된 두 사람은 눈 속에 고립된다. 실체인지 환영인지조차 구분할 수 없는 악령의 공포가 서서히 그들을 조여오고 외딴 길에 얽힌 무서운 진실들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데...

유학을 앞둔 ‘사키’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추억의 장소인 토시마엔 놀이공원에 가게 된다. 토시마엔에 도착한 그들은 장난으로 오래된 괴담 속 금기사항을 실행하지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을 둘러싸고 점점 미스터리한 일들이 하나 둘 벌어지고, 마지막 금기사항에 마주하기에 이르는데…

여섯 명의 여성이 오늘날의 도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며 일상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일상의 사소한 순간 하나하나가 평범함과 설렘이 공존하는 의식이 되고, 끝없이 이어지는 나날 속에서 꿈과 희망 사이의 균형을 잡으며 마음이 흔들린다.

2024년 1월 29일, 가자지구에 대피 명령이 떨어진 날. 6살 소녀로부터 1통의 신고가 접수된다. “나한테 총을 쏘고 있어요, 제발 데리러 와 주세요” 적신월사는 구조대와 단 8분 거리에 있는 ‘힌드’를 구하기 위해 조정 절차를 이어가지만 구조 작전은 무려 5시간 동안 이어지는데...

“앞으로 세 번, 다음 폭발은 한 시간 뒤입니다.” 그의 말을 놓치는 순간, 연쇄 폭발은 현실이 된다. 모든 시작은 술에 취한 채 연행된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중년 남성 ‘스즈키’의 한마디였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 그의 예언은 한 시간 뒤, 실제 도쿄 도심에서 발생한 폭발로 현실이 되고 경시청 수사 1과의 형사 ‘루이케’는 ‘스즈키’를 핵심 용의자로 판단, 그를 밀실의 취조실에 가둔 채 심문을 이어간다. 도쿄 전역을 누비는 폭탄 수색과 취조실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수사관들은 이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19세기, 일본 메이지 시대의 마을, 미국인 크리스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옛 애인 코코모를 찾던 중 온통 매음굴뿐인 어둡고 불길한 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흉측하게 생겼지만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창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녀는 코코모의 죽음을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9년 일본 호러 소설대상과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작인 이와이 시마코의 소름끼치는 소설 원작.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은 도쿄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27세 프리랜서 작가로, 고등학교 친구 사츠키, 카메라맨 스가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 동경했던 시이나를 만나러 간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은 고등학교 시절의 생생한 기억들을 되살려낸다.

여덟 명의 소녀들이 숲 속에 버려진 교회에 모여 있다. 소녀들은 왜 그곳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갑자기 무서운 가면을 쓴 남자가 나타나 한 소녀를 살해한다. 이 모든 일은 복수 사이트 ‘Find’로 인해 벌어진 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 소녀들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파티를 즐기던 시절은 끝났다. 예기치 않게 가족이 이끌던 농구 구단을 책임지게 된 여성. 이제 사업가로서의 면모와 능력을 증명해야만 한다.

떡잎마을 어린이 엔터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떡잎마을 방범대 짱구, 맹구, 철수, 유리, 훈이는 우승 상품으로 인도 엔터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받아, 여행을 만끽한다. 짱구와 맹구는 수상한 잡화점에서 코 모양처럼 생긴 배낭을 발견하고, 맹구는 배낭의 콧구멍에 꽂혀 있는 휴지(?)를 홀린 듯이 자신의 코에 꽂아버린다. 그 순간, 알 수 없는 힘이 맹구에게서 뿜어져 나오는데…! 겉보기에는 평범한 휴지 같은 이 종이의 비밀은 바로, 종이를 코에 꽂는 사람에게 욕망을 불러일으켜 무자비하고 제멋대로인 폭군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나에 대해 다 아는 척하지 마” 순둥이 맹구, 흑화해서 폭군으로 대변신! 폭주를 시작한다!

본인의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셰프 ‘알무트’. 최근 이혼을 하면서 삶의 한 챕터를 끝낸 ‘토비아스’. 예기치 못한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잊지 못할 10년을 보낸다. 우리의 사랑은 함께한 시간에 영원히 남는다.

계곡 생태계의 숙적 관계인 작은 숲속 생물과 위엄 있는 새가 마법으로 서로의 자리를 바꾸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 속에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이 둘은 도쿄 시내를 함께 구경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는데...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호핑’ 기술로 동물 세계에 가까이 갈 수 있음을 알게 된 주인공 ‘메이블’은 마치 ‘아바타’ 같다며 신기해하고, 직접 로봇 비버가 되어 동물들의 세계에 잠입한다. 그들의 말을 알아듣게 된 ‘메이블’은 진짜 동물이 된 것처럼 동물 세상을 경험하는 가운데, 연못에 있던 다른 비버에게 달려드는 곰을 막아서지만 그들에겐 그들만의 질서와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핑‘ 기술을 개발한 박사는 이 기술을 자연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데 쓰면 안 된다고 경고하지만, ‘메이블’은 통신을 끊어버려 이후 예측불가의 모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아버지라는 역할이 어색했던 남자. 실종된 딸을 찾아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 그는 앞으로 한 걸음씩 내디디며 진짜 아버지가 되어 간다.

불편한 다리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소년 ‘줄리안’은 어느 날, 깊은 어둠에 갇혀버린 소녀 ‘사라’를 구한다. 자신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줄리안’과 가족들은 ‘사라’를 끝까지 지키려 한다. 하지만 또 다시 예상치 못한 사건이 그들에게 다가오는데…